어랑 손만두

만두 하나로 저택을 이룬집이라고 봐야죠

15여넌전에는 마석터널을 지나기전 서울리조트앞에 위치했던

평내에 허름한 만두집이었습니다.

그때도 이미 마석을 지나는길에는 차가 밀린다 싶으면 , 이 만두집에 들어가려고 대기하는 차들때문에

밀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이후 터널을 새로 뚫고 평내를 신도시 형태로 변경되면서

이전을 하고 넓은 땅을 차지하고 저택(?)과 같은 장소로 카페까지 만들어 지금의 자리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솔직히 맛은 예전보다 조금 덜합니다.

예전에 허름하고 작은 만두집이 더 맛있고 푸짐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만드시는 분들도 연세가 드시고, 직원도 바뀐탓도있겠죠..

하지만, 아직도 만두국과 함께나오는 열무물김치는 시원하네요

그리고, 만두뚝배기는 예전과같이 만두를 으깨는 형태는 아니지만 (사실 레시피가 변경된듯 싶네요)

그래도 먹을만 합니다. 

아이들은 뜨겁고 매우니 도전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어른신들과 함께 나들이하거나 할때는 그래도 갈만한 집이라고 봐야죠

(가성비 기준입니다.)

아무튼, 이런장소도 있고, 

비슷한 장소로 구리시 워커힐 부근에 위치한 "묘향손만두"도 있습니다.

다음엔 묘향손만두도 소개해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