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개월이 지나버린 추억이지만 엊그제 다녀온것처럼 생생합니다.

시드니를 여행하기로 철저히 준비한게 아니었습니다.

원래는 요즘 한창 티비에서 보여주는 '산티아고순례길'을 가고 싶었죠

그런데, 아이들을 10여일간 돌봐줄상황이 안되기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휴가로 해외여행을 걷기위주로 하고 싶어서 찾아보던중

시드니까지 가는 특가항공이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출발일은 불과 4일뒤

일단 항공권 주문을 하고, 

그이후에 필요한것을 만들어보자는 심산으로 질렀습니다.

서울인천공항 -> 홍콩 9시간경유-> 시드니

이렇게 하니 비행기표가격이 조금 저렴해지더군요

홍콩을 경유하는것은 둘째치고

시드니에 가려면 호주 비자가 필요하다는걸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죠

티켓을 환불해야 하나?

아니면, 어쩌지 하는 상황중에

호주 관광ETA 비자가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호주는 너무 먼나라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여행을 간다는것을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다행인건 ETA비자가 12시간안에 발급이 되더군요

중요한건 비자를 발급할때 여권의 이름과 동일해야 합니다.

철자가 틀리는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셔야 해요

링크는 

1. 호주관광청 : http://eta-aus.org/

2. 주시드니대한민국총사관  : http://overseas.mofa.go.kr/au-sydney-ko/brd/m_2486/view.do?seq=1319265

입니다.

여행하기를 위한 글은 연제합니다.